항공기 폭탄 유도 제가 알기로는 KF-16 F-15K에는 스나이퍼 타게팅 포드가 달려있어서 타게팅 포드가
제가 알기로는 KF-16 F-15K에는 스나이퍼 타게팅 포드가 달려있어서 타게팅 포드가 레이저 유도하면 되는거 아닌가요?jtac가 항공 폭탄을 유도한다고 하는데 언제 어떤 작전할 때 유도를 하나요?
스나이퍼 타게팅 포트가 공격이 필요한 목표까지 지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타게팅 포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미사일이나 유도폭탄을 유도하는 것으로 적아군을 구분해서 공격할 목표를 식별하고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활까지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타게팅 포트의 성능이 좋아도 조그만한 화면으로 고속으로 비행중인 전투기에서 지상의 복잡한 상황을 다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해서 실시간으로 공격을 유도하는 역활을 하는 것을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이라고 하고 아군은 물론 동맹군의 항공기 무장투하·해제권한과 공격방향지정, 무장추천, 최종공격여부, 재타격지시 등 항공화력 전 과정을 통제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공중에서는 지상의 복잡한 상황을 눈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JTAC는 지상의 상황을 다 파악해서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공격을 하도록 지시하고 전과를 확인해서 필요하면 재공격의 판단까지 하여 공격을 유도하는 역활을 합니다. 지상에서는 적 아군이 뒤섞여서 난전을 벌일 수도 있고 적과 아군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경우 오폭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디에 어떤 폭격을 해야 하는 것인지까지 판단해서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하면 JTAC가 목표에 직접 레이저 등을 조사해서 목표를 특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타게팅 포트로 목표 인식이 어려운 상황....대상이 대인이나 매우 작은 목표일 경우....에서는 지상에서 직접 유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게팅 포트가 하는 일은 JTAC가 지정한 목표를 확인하고 거기에 무기를 유도하는 것 뿐입니다. 공격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고 그 위치를 특정해서 해당 목표를 아군기가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든 과정은 JTAC가 하는 것이죠. 공격후 결과를 평가하는 것도 JTAC가 합니다. 이러한 JTAC의 도움이 없이 아군기가 자의적으로 지상을 공격하게 되면 오폭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받을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이지요.

JTAC만화
너무 오랬동안 안그린거같아서 감잡을겸 그렸습니다 대화내용은 대충 의역한거라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는 미군 JP3 09 3을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저도 영어 잘 못해서 제대로 읽진 못했네요 뭐 그런 만화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