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택이 과연 맞는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1학년 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1학년 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잡았는데요. 근데 1학기가 끝날 갈 무렵 내가 과연 간호사가 되서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등학교도 잘 적응 못하는 거 같고 단체 생활 보다는 혼자 하는 생활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간호사는 병원 안에서 단체 생활인데 내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고등학교 수업도 들어봤자 이해도 안되고 공부도 사회 중에서 윤리 빼고는 관심 없고. 학원도 다니는데 학원에서도 배워봤자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돈 낭비인거 같고요. 학교를 다니는 현재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과 상의는 안해봤지만 솔직히 하기 싫어요. 간호사란 진로를 정한것도 단지 제가 누군가를 치료하고 도와주는 거에 마음을 얻어서 정한거지. 저번에 부모님과는 대충 말해봤는데 간호조무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자퇴하면 후회는 할거 같은데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 돈도 많이 들고요. 간호조무사도 괜찮고 관심있는 건 반려동물, 미용, 카페 입니다. 자퇴를 하는 것이 저에게 맞는 선택일까요?
당장은 혼란스러워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진 마세요
한 걸음씩 체험해보는 게 훨씬 좋은 방향일 수도 있어요
자퇴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일단은 조금 더 버텨보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