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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딸이 클래식 작곡을 하겠다네요. 고1 딸이 작곡 그것도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겠다고 하는데 부모로써 막막하네요.
고1 딸이 작곡 그것도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겠다고 하는데 부모로써 막막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클래식 작곡이 그대로 실용음악 작곡보다는 낫습니다.
실용음악 작곡은 돈도 많이 들어가고(장비 및 프로그램) 허세에 가득찬 학생들도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음악적인 기반이 있다면 한예종,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작곡 정도를 목표로 하시면 되는데 비교적 작곡가는 그래도 다른 음대보다는 취업이나 진로가 좀 더 다양한 편입니다. 요즘은 클래식 작곡하는 친구들도 컴퓨터 음악이나 전자음악을 배우기 때문에, 대중음악 작곡쪽으로도 많이 빠집니다.
서울대 같은 경우는 작곡과를 분리해서 전자음악이나 이런걸 대폭강화한 음악학과가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당연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연세대 등과 같이 무조건 두가지 전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서울대나 연세대 등 상위권 음대 학생들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신문방송학) 등을 복수 또는 부전공을 해서 엔터사 A&R이나 언론사에 가기도 합니다. 물론 영어 등 기본적인 공부도 잘해야겠죠.
실용음악쪽으로만 안빠지게 하시면 됩니다. 그쪽은 돈도 많이 들고 진로도 오히려 불확실합니다.
그리고 요즘 샅은 AI시대에는 잘 설득해서 음악은 안하게 하는게 가장 맞기는 합니다. 취미로 하는 것은 당연히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