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커플이고남자친구랑 만난 지는 124일입니다.초반엔 남자친구가 일을 딱히 안 하고 중간중간 알바만 하는 사람이어서 연락이 잘 됐어요.근데 최근에 아르바이트와 자격증 공부 때문에 학원을 다녀서 연락이 많이 안돼요. 일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건 이해하지만 저랑 통화할 때도 '잠깐 공부 관련으로 뭐 찾아보는 중이다.', '메이플 중이긴 한데 이건 게임이 아니라 숨 쉬는 거 같은 거야.' 이런 말을 하면서 전화기 너머로 키보드 소리가 들리는데.. 게임은 그래도 일하고 공부하고 왔으니까 제가 이해를 해주는 게 맞는 거겠죠?그리고 제일 서운한 건 절 좋아하는 이유가 없대요 그냥 귀여워서 좋다, 예뻐서 좋다 이런 것도 없고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좋다는데 이것도 제가 이해해야 되는 게 맞는 거겠죠..?다들 답변 부탁드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