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거 볼까요 저는 아마 머글입니다. 제 애니 이력을 보자면 1) 중딩 때
저는 아마 머글입니다. 제 애니 이력을 보자면 1) 중딩 때 하이큐+ 너에게 닿기를로 입문해서 3년 내내 이것만 5번씩 봤어요ㅠ2) 그러다 20살 넘어서 머글픽들 위주로 봤어요-> 귀칼 주술회전 체인소맨 약속의 네버랜드 이런애들 정말 최고 너무 사랑했습니다.3) 그리고 짬날때 그냥 가볍게 힐링물로 유루캠이나 와카코와 술 보는 정도?4) 그리고 보다가 모종의 이유로 끝까지 못봤지만 나름 재밌었던 애들이카게구루이 스파이패밀리 암살교실 괴수 8호 이런애들5) 그리고 1-2화만 보고 취향 아니라 넘어간 애들이프리렌 호리미야 던전밥 극주부도 비스크돌 도쿄구울 데스노트 (마지막 둘은 넘 어두워서ㅠ 근데 1-2만 봐서 그런걸수도)전반적으로 도파민 파티 + 머글픽들로 본 것 같아요. 근데 진격거는 시즌이 넘 많고 취향일지 아닐지 몰라서 안보고 있었거든요ㅠ 근데 요즘 알고리즘에 맨날 조사병단이랑 심장바치라는 노래 나오고 주변에서 넘 난리라 고민중입니다. 이거 취향에 맞을까요? 아니면 취향따윈 없는 명작인가요? 근데 제가 유명한 몇몇 애들 중에 또 안맞는 애들도 있고 이런 상황ㅇ이라,,, 어떨게 생각하세요아 그리구 저렇게 줄줄 이력 써둔김에 다른것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히 보겠슴당 굿
저도 머글에 가깝지만 진격거 완주러로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오히려 초반엔 흥미유발때문에 취향없이 몰입이 잘 된다고 느낍니다.
후반에 가면 조금 딥해져서 취향 탈 수 있다고 느끼는데(저는 뒤로갈수록 너무 딥하다 느껴졌어요)
이걸 명작이라고 하는사람이 많은 걸 보면 그 딥해지는걸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만들어서
덕후들을 생산해날 정도의 작품이어서가 아닐가 생각도 들어요~
중딩 때 하이큐 좋아했다고 하셨으니 끓어오르는 것에대한 반응이 좋으실 것 같고,
주술회전 체인소멘 귀칼 보실정도면 수위같은건 문제 없으실 것 같고,
후반에 딥해지는 건 데스노트나 강연금같은거 좋아하면 쉽게 받아들이실 것 같은데
데스노트에 흥미 못느끼셨다니, 이 점에 대해서만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시즌도 엄청 많고 길어서 보는데 힘들었습니다..
내용 다 좋았지만..후반에는 거의 관성으로 봤어요ㅠㅠ
그리고!!!! 프리렌이 진짜 명작명작 개명작 울트라명작인데 이걸 2화까지만 보고 그만 보신다니요!!
저도 사실 1화에서 졸면서 봤었지만, 하이큐 좋아하셨으면 분명 좋아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요즘 삶에 치여서 영화든 애니든 보려면 마음먹고 봐야할 정도로 나약해졋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