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공식 Expert 전문가입니다!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갑자기 염증이 심해질 때마다 피부과 예약하고 시간 내서 가는 게 번거롭고, 비용도 부담스럽다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염증주사(스테로이드 주사)를 집에서 셀프로 맞는 것은 불법이며,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먼저 명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여드름 염증주사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제(트리암시놀론 등)는 전문의약품이며, 의사 또는 의료인 면허가 없는 사람이 시술하거나 자가 주사하는 것은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됩니다. 관련 법령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법 제27조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의료인이 아닌 자는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혼자 놓는 행위는 명백한 의료행위에 해당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입니다.

약사법 제44조 (전문의약품의 조제 및 투약)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반인이 구입하거나 임의로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이를 사용하는 것도 위법입니다.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비의료인이 스스로 시술에 사용하는 것도 위험성이 있으며, 위법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법적 문제를 떠나 건강상으로도 상당한 위험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효과는 빠르지만 용량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농도나 깊이, 위치에 주사하면 피부 위축, 함몰, 색소 침착, 모세혈관 확장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감염 위험도 큽니다. 무균 환경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주사기를 사용하는 경우, 세균 감염이나 봉와직염 같은 중증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스테로이드는 전신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 균형이나 면역 반응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특히 반복 사용은 부신 기능 억제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어 절대로 자의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여드름 염증주사는 병원에서 의사만 시술할 수 있는 전문 의료행위이며, 집에서 셀프로 주사하는 것은 불법이자 위험한 행위입니다. 매번 방문이 번거롭다면,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기 어려운 점을 피부과에 솔직히 상담하고, 외용제 중심으로 홈케어 루틴을 세워가는 게 더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메디포엘 시카크림 같은 재생 기능 중심의 저자극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염증 초기 단계에서 진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부과 내원 횟수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이런 홈케어 방식도 충분히 효과가 있으니 꼭 병원 주사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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