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부정선거론을 지지하는 일부 보수단체와 유튜버들이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현장을 감시하겠다고 예고해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거 부정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이지만 투표소 입구에서 유권자를 촬영하고,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유권자들의 투표 방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인 "2030 부정선거 파이터즈"와 "자유대학"은 사전투표소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투표자 수를 세는 "사전투표 감시단" 765명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이들 감시단은 2인 1조로 서울과 인천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소 입구를 촬영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또 심야시간에는 각 자치구 선거관리위원회 앞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자유대학은 "투표소 입구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할 것이고, 투표자의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하겠다"고 합니다.거기에 더해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도 일부 회원은 참관인으로 활동하고, 다른 회원들은 투표소 밖에서 감시활동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들은 회원 3만 5000명 정도가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활동할 것이고, 투표자 수를 세고 촬영하겠다고 합니다.또 한 유튜버는 "사전투표를 하지 말고 본투표를 해야 한다"고 집 근처에서 방송을 하며 사람들에게 말하겠다고 합니다!이렇게 투표자 수를 세고, 투표자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하고, 본투표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요? 설마 현재의 대통령 직선제가 아닌 대통령 간선제를 도입하려는 의도 아닐까요?자세하고 친절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