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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진실된 기도에 대한 입니다. 대학 합격에 대한 기도 질문입니다. 제가 떨어지고 다른아이가 붙는게 하나님의
대학 합격에 대한 기도 질문입니다. 제가 떨어지고 다른아이가 붙는게 하나님의 뜻인데 저는 저를 붙여달라고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인가요?
이기적인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런 기도를 들어주는 신이 있다면 그 신도 공평한 신은 아니지요.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냥 하늘에 맡긴다는 말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리고 기도는 당장 마음이 불안하니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미국 벤슨 연구진이 기도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험했다고 합니다.
대상: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1802명. 이 사람들을 무작위로 세 그룹을 나눔.
갑: 교회나 성당에서 기도해주지 않는 사람들
을: 교회나 성당에서 기도해주되 본인에게는 기도해준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람들.
병: 교회나 성당에서 기도해주고 본인에게도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들.
교회나 성당은 자기들의 종교적 신뢰가 걸렸으므로 정말로 열심히 기도해주었겠지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갑과 을은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고 합니다.
병은 도리어 병세가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자기를 위해 기도한다니까, 자기 병이 심각한가보다라고 생각해서, 불안한 마음이 더해져 더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 페스트(흑사병)이 유럽에 번졌잖아요? 그 당시에는 기독교 비율이 거의 99.9%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도밖애 없었습니다. 정말로 간절히 기도했지만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전염병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사람이 적은 시골로 도망친 사람들은 전염병에 안 걸렸습니다.
기도가 얼마나 허황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