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속궁합이 안맞습니다.남친은 23살 저는 20살이고 첫연애입니다.남친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3번은 연애 해본 것 같은데 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일단 애무를 전혀 안해줍니다.키스? 뽀뽀 안해줘요. 밑에 물만 좀 나오면 넣으면 되는 줄 압니다.손으로 1분도 안 풀어줍니다. 물 좀 나오면 넣으면 안되냐고 그냥 넣어버립니다. 손으로 많이 풀어서 넣어줄때랑 그냥 넣을때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아픈데 본인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저번엔 제가 물 좀 나왔다고 아예 풀어주지도 않고 삽입해서 그 이후로 만성질염 얻었습니다.제가 첫연애라 아무것도 몰라서 다 이런줄 알았습니다.친구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엄마랑도 어렵게 말 꺼내서 해봤는데 잘못된 거랍니다. 남자가 전혀 배려 안 해주는 거라고 원래 애무7에 삽입3이라고 이기적인 거라고 다들 화만 냅니다.저번에 결국 못참고 진지하게 말 꺼내봤습니다.하지만 전혀 나아진 게 없어요. 다들 서로 거 빨아준다던데저는 많이 해줬는데 남친은 한 번도 해준 적 없습니다.혹시나 냄새 때문일까 이너퍼퓸도 사서 뿌리고 러브젤도 제가 사고 여성청결제로 질염도 관리하는데 저만 노력하는 것 같아요여전히 애무도 안해주고 그냥 삽입합니다. 심지어 3-5분이면 싸서 저는 그냥 남친 만족시켜주는 마네킹으로 느껴져요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만족시켜주려 노력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제가 이기적인 사람 만나는 거 맞죠?본인이 하고싶을 때만 삽입에만 급급해서 하고 제가 만족했는지 못했는지는 관심도 없습니다.제가 하고싶다고 할때 단 한번도 한적 없어요.이 사람에게 제 모든 처음을 내줬는데 후회됩니다.얼마전에 싸웠는데 본인이 화난다고 제게 막말을 하더라고요아직도 그 일이 트라우마가 돼서 계속 생각나요.근데 속궁합에서까지 안맞으니 너무너무 스트레스입니다.평소에 사랑한다 예쁘다 애정표현 많은 것도 사실이고 저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져도 왜인지 이렇게 슬프고 스트레스 일까요? 썸2달 사귄지 3달이 되어가는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