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자인데요. 조등학교 첫사랑이었던 동창생 남자애랑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내일 직장 퇴근후 인사드리기로 했는데요. 남자친구쪽은 허락 받았고 내일은 남친이 우리집와서 인사드리는데요. 저희아빠는 술 좋아하셔서남자친구에게 술 권할 것 같은데 어떻하죠? 남친이 술을 잘못합니다. 주량이 소주 반병도 채 안됩니다. 주량이 소주 6병인 저보다도 주량약하고 술 잘 못하는데 저희아빠가 남친한테 술 권하면 어떻해야 하나요?아빠가 저 결혼할 때 남자데려오면 엄격하게 본다는데 허락 해주실까요? 아빠가 저를 유독 아끼셨거든요 저는 오빠 둘 있고 제가 막내딸 입니다. 그래서 아빠가 딸 사랑이 대단하셨습니다. 저희 남친 어릴 때부터 예의바르고 진짜 착하고 남 배려잘하고 화 잘안내고 순합니다. 그리고 저와 연예할 때도 한번도 저와 싸운 적 없고 적 속썩인 적도 없습니다. 가뜩이나 남친이 잔뜩 긴장해서 저희집 올텐데 우리 아빠가 자꾸 술 권하면 어떻게 말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