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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락 밴드로 성공하기 한국에서 락 음악의 역사가 짧은 편이기도 하고, 유교적인 문화나 케이팝
한국에서 락 음악의 역사가 짧은 편이기도 하고, 유교적인 문화나 케이팝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가요? 제가 너바나, 픽시즈, 스웨이드, 펄프 좋아하는데, 한국에는 뭔가 그런 느낌의 밴드가 없어서 좀 아쉽기도 해요. 뭔가 저도 기타 배우고, 밴드 창설하고 싶은데 성공하기는 어렵겠죠?
록 음악의 역사가 서양과 비교해서 길지 않기는 하지만 결코 짧지만도 않습니다.
이미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에도 록 밴드는 존재했습니다.
그룹 사운드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밴드도 많았고 공중파에 등장하는 메이저 가수는 아니지만 공연 위주로 활동하는 밴드가 많았습니다.
유교적인 문화나 케이팝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와 사회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어차피 서양이나 우리나라나 록 밴드는 원래 주류에 반하는 젊은 반항적인 성향이 강하기에 딱히 유교적인 성향이 다른 대중가요보다 밴드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케이팝이라는 부분은 현재의 아이돌 중심의 음악시장 편중 현상을 고려한 것인 것 같은데 그것은 딱히 밴드뿐만이 아닌 아이돌과는 다른 모든 대중 가요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얼터너티브, 그런지, 브릿팝, 모던록 성향의 밴드는 이미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도 많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서 록밴드로 성공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