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중간고사를 봤고 수학이 76점으로 2등급이 나왔습니다. 1컷이 82점이었고요. 근데 문제가 되게 쉬웠는데 이정도 점수면 솔직히 못본편이긴 해요. 제 체감상에도 그렇고요. 수학 평균은 한 50점대 초반이라 하긴 하는데 못하는애들이 많아서그렇지 실제론 애들 엄청 쉽다고들 많이 했었어요 학원쌤도 지금까지 본문제중 가장 쉬운편이라고..솔직히 전 가채점하기 전까지 수학 되게 잘본줄 알았어요. 모르는문제가 두문제였고 서술형도 있었는데 다 풀고 마킹까지 다하고 검토까지 했습니다. 문제가 쉬워서 시간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채점해봤더니 제 예상보다 너무 많이틀려서..좀 어려운 고난도 문제 풀어도 꽤 많이 맞고, 모의고사 문제를 열심히 연습하고, 쎈 고쟁이 마더텅 이렇게 세권을 여러번 풀었어요. 제가 안떠오른 문제는 발상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정리해 주었고 시간 안에 푸는 연습도 햇고요 실전모의고사 좀 어려운거로 연습 해봤을때도 점수 80점대로 괜찮게 나왔었습니다,, 프린트도 교과서도 다 풀줄알았고, 수학은 당연히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념을 생각하고 문제를 답 곧바로 보지 않고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그런데 점수가 왜 76점 인걸까요 ㅜㅜ 문제 하나 잘못봐서 틀린거 빼고는 계산실수하거나 그런건 없었거든요..근데 왜일까요…저는 나름 괜찮은 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하고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아닌걸까요. 어디가 잘못됐던걸지 어떻게 분석해야 하나요 그리고 기말때는 내가 왜틀렸는지 분석해서 더 잘보면 1 뜰 수 있겠죠? 너무 짜증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