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교대의 존재 이유는 뭔가요? 입결 보면 그렇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가는곳도 아닌거같고 왜 굳이
입결 보면 그렇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가는곳도 아닌거같고 왜 굳이 사범대, 교대를 만들어서 대학까지 운영하는건가요?그냥 관련학과 졸업자들중 시험보게 하거나 해서 뽑는게 더 나을거같은데실제로 사범대, 교대 수준이 낮으니까 공교육이 무쓸모가 되어버렸고 수십년전부터 학원강사들에게 학력으로, 교육능력으로 밀려서 거의 애들 잠자러 가는곳이 학교인 상황인데또 들어보니까 너무 과하게 돈도 많이받고 공무원이라 고용도 안정적이고사학연금받아서 국민연금보다 훨씬 꿀이기까지 하던데 이게 무슨 적폐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꺼내기 어려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셨고, 그 덕분에 우리가 "왜 사범대와 교대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본질적인 이야기를 할 기회가 됩니다.
아래에 이 질문을 비판적 시선 + 제도적 목적 + 현재의 현실을 함께 반영하여 정리해드릴게요.
● 본래 목적: ‘국가가 인정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교원 양성 체제를 ‘국가통제형’**으로 설계했어요.
즉, 아무나 교사되는 걸 막고, “국가가 길러낸 사람만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든 거죠.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교육대학 또는 사범대를 통해 교사를 따로 양성합니다.
→ 이유: 교사는 전문직이며, 일반 전공자와는 다른 교육학적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
✅ 2. “그런데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가지 않느냐?”
일부 교대·사범대는 여전히 중상위권 수준 유지, 하지만 교대 쏠림 & 과잉공급 문제 존재
즉, 공교육이 망가져서 공부 못하는 사람이 갔다는 건 과장입니다.
단, “학벌이나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높지는 않다”는 건 사실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교육학’이라는 전문성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진로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 3. “그냥 전공자 중에서 시험 봐서 뽑으면 안 되나요?”
교육학 전공자 + 타 전공자도 임용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즉, 사범대·교대 출신이 아니어도 임용 가능 (단, 준비과정이 더 어렵고 불리)
✅ 4. “공교육이 무쓸모가 되었는데 왜 고연봉, 고안정이냐?”
하지만 이건 제도의 문제이지, 교사 개인 자질 문제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 교직은 쉬운 직업이 아니라서 고정급 + 연금체계로 안정성을 보장한 겁니다.
→ 연금제도는 폐쇄성이 지적되고 개편 논의도 계속되고 있어요.
단, “세금으로 특권층 누리는 구조 아니냐?”는 문제의식은
정책적 개혁의 영역이지, 교사 개인에게 적폐 프레임을 덮어씌울 문제는 아닙니다.
✅ 결론: 사범대·교대는 폐지해야 할가? 유지해야 할까?
- 교사는 단순 과목 전문가가 아닌 교육 전문가
교사 평가와 교육실적 관리체계도 함께 개혁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