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에 관심이 생겨서 외고를 갈까 고민중인데 저는 국어나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괜히 외고에 갔다가 내신 못챙기고 일반고보다도 더 못한 결과를 얻게 될까봐 걱정입니다ㅜ 어릴때 책읽는것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고 영어도 어려워해요 그래도 중학교는 올a가 나옵니다 지금 고등학교 선행을 많이 해놓진 않았어요질문!!1. 외고에서 적당히 내신 따고 인서울 하는거 많이 어려운가요?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여..)2. 문과가 대학이나 취업에 많이 불리한가요?3. 외국어 공부가 진로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가요? (일반고에서 국영수 열심히 하는게 나은가 싶어서요)
1. 외고에서 적당히 내신 따고 인서울 하는거 많이 어려운가요?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여..)
→ 외고도 특목고입니다. 그렇기에 내신 경쟁이 정말 치열하죠. 특히 전공어 과목 같은 경우는 두 반 정도, 즉 50~60명 정도에서 컷이 나뉘기 때문에 정말 치열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입결이 괜찮으니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은 거죠. 인서울 하려면 5등급제 기준 적어도 3등급은 해야(메이저 외고 기준)할 듯해요.
2. 문과가 대학이나 취업에 많이 불리한가요?
→ 외고는 문과 학교지 않습니까. 결국 문과 학생들이 모인 학교가 외고이기에 학교에서도 문과 쪽으로 대학 학과를 밀어주시겠죠. 솔직히 취업까지 바라본다면 문이과 떠나서 본인 전공 살려야 합니다. 외국어 관련 학과라면 번역가 등 외국어와 관련된 직업을 하는 게 전공도 살리는 길이고 편하죠.
3. 외국어 공부가 진로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가요? (일반고에서 국영수 열심히 하는게 나은가 싶어서요)
→ 본인 진로가 외국어나 국제 계열이라면 필요하죠. 만일 의치한약수 계열 목표라면 외고는 비추입니다. 옛날에야 외고에서 의대도 가고 그랬지만 요즘에는 그런 경우가 극히 드물고, 외고 내에서도 프로그램이 외국어와 국제 쪽으로 잡혀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진로를 잡는 게 나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