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2가 됏는데 1학년때까지는 아무 진로도 계획도 없다가 이번 겨울방학때 미용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참 알아보는 중이에요. 학원도 곧 다닐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인문계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중학생때 까지는 친구도 있고 재밌게 학교생활 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친구도 한 명도 없고 매일 일찍 일어나고 7~8시간씩 학교에 있는게 괴로워요 친구가 없어서 점심도 굶어요ㅠ 그래서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자퇴를 하고 미용학원이랑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는건 무리일까요??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털어놓고 싶은데 원래부터 말이 많은 편도 아니라 먼저 말을 못 꺼내겠어요.. 위클래스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그냥 저 혼자서 상담하는건 안될까요?? 꼭 부모님께 이야기가 전달되는지 궁금해요 부모님한테는 제가 따로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리고 부모님께 자퇴를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시켜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하.. 이런저런 고민 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하고 잠도 잘 안 와요 도와주세요ㅜㅜ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사회생활은 학교 생활보다 훨씬 데 어려워요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면 사회 생활은 적응하기 더 힘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