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1 여학생입니다고민이 많아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저는 학생인데도 공부가 정말 하기 싫어요딱히 공부에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공부보다는 글을 쓰는 게 더 즐겁습니다그래서 대학도 문창과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문제는 제가 대학에 크게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닌 것 같다는 점이에요저기 어디 지방대라도 문창과라면 전부 좋다 하는 마음이라는 거죠알아주는 대학이 아니어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질 거라는 마인드 때문일까요?시험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시작한 과목이 단 한 개도 없어요학원도 설렁설렁 학교도 대충대충공부를 안하면 안하는 대로 스트레스 받는데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안했을 때 받는 스트레스 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아요전엔 그래도 잔소리 들으면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1학기 내신 2.7(5등급제 기준) 9모 25424 나왔어요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공부를 안해도 되는 걸까요아니면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