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린이 입니다. 최근 파티원(캐릭터)들 피가 한번에 닳는 것 같습니다. 전투중 아직 안 꺼냈던 캐의 피가 거의 절반 줄어들어서ㅠ파티원 문제일 수도 있어서 적어봅니다ㅠㅠ

푸리나 때문에 그렇습니다.

푸리나를 우시아 상태에서 원소스킬을 시전하면 3마리의 소환수가 소환되는데, 이 소환수들이 적을 공격할 때 아군 파티원들의 HP가 50% 를 초과한 상태라면 소환수들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대신에 파티 내 전체 캐릭터들의 HP를 감소시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파티원의 HP를 감소시키는게 고정된 수치를 감소시키는게 아니라 HP 100%에 대해서 %단위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캐릭터의 HP가 높든 적든간에 평등하게 감소하게 되죠.

이 3마리의 소환수는 1초에 평균적으로 2.4%가량의 HP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20초 정도면 풀피였던 파티원 전체의 체력을 50%까지 감소시킵니다.

우시아 상태의 푸리나는 원소스킬로 소환한 소환수들이 적을 공격할 때마다 파티원 전체의 체력을 감소시킨다.

푸리나의 소환수들이 공격을 할때마다 몬스터의 공격에 맞지도 않은 푸리나의 HP가 감소하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푸리나의 원소스킬의 자해딜이 오로지 플레이어에게 불리함을 주기 위해서 있는건 아니고 푸리나의 원소폭발을 사용하기 위해 달려있는 효과에 가깝습니다.

푸리나가 원소폭발로 제공하는 가하는 피해 증가 버프는 [열기도]라는 스택에 비례하여 버프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열기도 스택이 아군 파티원들의 HP 증감에 따라서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히는 파티 내 캐릭터의 HP의 1%가 증가 혹은 감소할때마다 열기도 1pt를 획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 단위로 아군의 HP를 감소시키는 푸리나의 원소스킬은 곧 동일한 비율의 열기도를 획득할 수 있게 해주며, 이렇게 감소된 HP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열기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열기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 HP의 증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풀피 상태라면 더 이상 열기도를 획득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푸리나가 원소스킬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파티원들의 체력을 감소시키지 못했다면 캐릭터가 일부로 적의 공격을 맞아서 HP를 감소시켜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