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에 어떤 빌런 할아버지가 있어요그분이 담배피우느라 자주 왔다갔다해서 좀 자주 마주치는데 보이는 사람 아무한테나 맨날 말걸거든요오늘은 저한테 학원가냐고 수능보냐 이러더니그분이 수능 7개 틀리고 서울대 나왔다는거에요근데 그때가 1977년이래요구라 아닌가요? 그때는 예비고사보고 본고사 따로있던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1977년도 “수능”**은 사실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73년 ~ 1981년: 예비고사 + 본고사 제도
지금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994학년도(1993년 8월 첫 시행)부터 시작됐습니다.
따라서 1977년에 “수능 몇 개 틀렸다”라는 말은 사실과 맞지 않아요.
당시에는 예비고사 합격 후, 서울대 본고사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난이도도 매우 높았고, “몇 문제 틀렸다”로 표현하기보다는 점수와 과목별 배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977년에는 수능 자체가 없었고, “예비고사 + 본고사” 제도로 대학을 갔습니다.
따라서 “수능 7개 틀리고 서울대 갔다”는 건 잘못된 기억이거나, 일부러 꾸며낸 말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1977년에는 수능이 없었고, 본고사 제도였으니 그분 말씀은 구라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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