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조기유학 현재 고1이고 성적은 5등급제 기준 1 후반 뜹니다.여러가지 사정으로 유학을
현재 고1이고 성적은 5등급제 기준 1 후반 뜹니다.여러가지 사정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수의대 목표해서 내년 초 이전까지 출국해 어학연수나 적응한 후 고등학교를 1년 낮춰서 갈까 생각중입니다.현재 고민인 거는 늘 영국 RVC에 가고싶어 영국 유학을 생각해왔는데 인종차별이 너무 심하다고 해서요..호주나 캐나다에서 고등과정을 수료하고 현지 수의대에 입학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인종차별을 감안 하고서라도 영국에 가서 고등과정을 수료하는게 나을까요?영국에 간다면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가야 할지 알려주세요. 자퇴 후 올해 말까지 출국을 목적으로 해서 언어를 익힌 후 1월에 입학하는 학교를 찾는다 뭐 이런거요.
캐나다, 호주 제외한 영어권에서 유학+생활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합니다.
런던에서 몇 년 생활한 경험이 있는데..영국은 깡시골로 유학가시지 않는 이상 인종차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에요. 하지만 외국인이기도하고 언어가 완벽하지 않다면 차별이 아예 없진 않을 거에요. 그건 사실 어느나라가도 똑같을 거에요.
그래서 입학 전에 3개월-6개월 정도 어학연수(랭귀지스쿨)은 추천드려요! 일단 보통 랭귀지 스쿨엔 어른들이 많아서 어린친구가 붙임성만 좋으면 보통 다들 엄청 잘해주고 잘 놀아줄 수도 있어요. 랭귀지 스쿨에서 낮에 하는 모임같은 거 있으면 거기도 따라가구요. 영국은 펍 문화라서 펍에서 자주 놀게 될 수도 있는데 펍에서 술만 안 시키면 미성년자도 가서 음료마시고 식사하는게 가능해서 갓난 아기들도 부모랑 많이 갑니다. 우리나라 술집 개념과는 다릅니다.
조금이라도 그런식으로 사람들 많이 만나서 언어가 익숙해져서 말이 통해야 친구 사귀기도 쉽고 학교에 빨리 적응하실 수 있을테니깐요.
그리고 영국학교생활은 안 해봐서.. 영국학교 내부에선 인종차별이나 학교폭력이 많은지는 모르겠어서 그 부분이 저도 좀 걱정되지만.. 그걸 좀 완화시키려면 될 수 있으면 학교 내에서도 유학생 영어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미국이랑 아일랜드에서 유학경험이 있는데 학생에 의한 학교내 인종차별을 겪어본적은 없어요.(선생님들한테서 겪은 건 아주 딱 한 번 있어요.) 현지인 친구 많이 사귀는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같은 상황인 유학생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짜피 수의대 가시는 거면 언어능력보다는 언어능력이 크게 없어도 잘 하실 수 있는 이과 과목을 잘 하셔야할 거라서 언어 프로그램 들었다고 해서 대학 입시에도 크게 영향은 없을 거에요. 그리고 현지인 친구는 대학가서 사귀셔도 되고.. 안사귀셔도 되고.. ㅎㅎ 인연이 닿는데로 가는 거죠.
영국으로 유학을 간다면 일단 학비+숙박+용돈+항공권비용 등을 고려해서 예산을 짜보세요. 그걸 바탕으로 고등학교를 기숙학교를 또는 통학학교를 갈지 고르시고.. 학교 위치를 도시 또는 시골 등으로 정하는 것 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챗지피티 같은 것도 있으니깐 그런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학교들 리스팅을 하시고 연락을 취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학교에 입학하는 건 꼭 유학원 통해서 하지 않아도 방법은 많아요. 그리고 유학원 통해서 하지 않으면 본인도 성장할 수 있고 결국엔 나중에 원서 쓸때도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쓸 수도 있어서 힘들지만 기회일 수도 있거든요.
영국 유학에 관련해선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꿈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