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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어떻게 잊나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가도 간만에 사람 만나면 또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가도 간만에 사람 만나면 또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하지만 꼭 마지막에 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하루를 끝마치는게 너무 자주 일어나요. 옛날에 애들 웃기는 사람이 바로 저였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선 그때 그 얘들이 아니라 그런가아니면 그냥 제가 감을 잃은건지..얘들의 “재미없다고” “재미없어” 등등 그냥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퉁 하고 가라 앉는느낌이 들고나선 하는 일마다 하루종일 길면 진짜 느닷없이머릿속에서 떠다니고 우울해져요 남에게 상처 받은말을 잊으라고 하지만 너무 어려워요 잊는다 잊는다 하더라도 곧 있음 또 생각나고..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실입니다.
비공개님은 지금 고등학생인가요?
고민 글을 읽어보니 비공개님은 친구들을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고 또 그것을 즐기는 사람인 것 같아요.
인간관계로 힘들다가도 또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니 정말 성격이 유쾌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일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친구들이 “재미없어” 라는 말을 할 때면 마음에 상처로 남고 하루 종일 그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우울해지는군요.
비공개님의 고민글을 읽으며 저는 비공개님의 친구들이 비공개님 같은 멋진 친구를 옆에 두고 있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누군가를 웃게 하는 건 잠시라도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멋진 재능이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달란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남을 웃기는 재능을 가진 사람도 그 웃음의 포인트가 상대방과 맞지 않거나 또 상대방의 기분 상태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을때가 있을 거예요.
우리가 개그프로그램을 볼 때 누군가는 웃어도 나는 웃음이 나지 않을 때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비공개님은 어떨 때 상처가 되는 건가요?
나의 말이나 행동에 친구가 반응이 없거나 내 의도가 전달이 안 되었기 때문인가요?
누군가를 웃기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도 그 당사자의 감정도 때로는 가라앉는 날이 있고 기분이 저조한 날도 있지요.
그럴때는 내 감정을 먼저 돌봐주세요.
상처받은 내 마음을 먼저 위로하고 돌봐주면서 회복을 하다보면 다시 재미있는 소재도 생각나고 환해진 내 기분이 친구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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