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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요즘따라 노력하려고 하는 의지가 사라진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전에는 공부를 하려고
요즘따라 노력하려고 하는 의지가 사라진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전에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었는데 노력을 해도 점수가 제대로 안 나와서 하기 싫어진 것도 같고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과목도 이제 보니까 점점 못해지는 것 같아서 우울해요근데 또 다시 해보려는 의지도 없고 해서 진짜 큰일날까봐 걱정돼요주변에서 쓴 소리나 조언을 들어도 여전히 똑같아요 제가 다 포기한 건지 그런 말도 귀로 다 안 들어오고 허탈해지더라고요 이제 중3 이라서 많이 늦은 것 같고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저도 저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어떡하죠진로도 예체능이라서 자기 전공도 잘해야하고 공부도 잘해야 하는데 지금 제 상태도 이런데 고등학교때 망할 것 같아서 무서워요 남들보다 너무 뒤쳐진 것 같아서 우울하고 미치겠어요학원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중학교 때랑 아예 차원이 다르다고 하시고 고교학점제 때문에 고등학교가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요 진짜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로 갈까 고민도 해봤고 자퇴도 고민해봤는데 부모님은 예체능 절대 하지 말라고 하셔서 또 부모님이랑 싸우고.. 앞으로 더 험난한 일이 많을텐데 아직 10대인데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거 보면 제가 인생을 어떻게 살 수 있을 지 한심하고 현타와요이럴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생각에 있던 거 그냥 다 막무가내로 적은거라서 좀 이상하게 쓰였을 수도 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걱정하며 들어왔습니다.
이런 글을 쓰신 걸 보니 고등학교 23학년 쯤은 되시는 줄 알았는데 중학생이라뇨!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중3이면 절대 늦지 않았죠.. 저도 중학교 때 성적 잘 나오던 과목이 갑자기 성적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 나옵니다.. 전 고1 때 내신 2점대에서 고2때 공부 의지조차 사라져 내신 5.0이 떴습니다. 저도 고2때는 많이 늦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안해봤자 미래의 내가 후회할 게 뻔하고 지금 내가 의지없이 있어서 힘든 거 보다 과거의 내가 노력을 안 한 게 더 후회될 거 같아 악으로깡으로 공부해 고3때 성적을 올려 인서울 4년제 갔습니다. 재수방지용으로 쓴 학교만 합격해서 학과도 성적만 맞춰서 갔구요.. 이과였던 제가 인문계열 학과를 가서그런가 과랑 안맞는 느낌도 들어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만큼 더 잘하고 싶다는 맘에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성적장학금 받고 다니고 복수전공도 할 예정이에요. 그냥 무작정 뛰어들어서 열심히 노력한 거죵… 저도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각자 때가 있을 뿐…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아무일도 안일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보세용.. 아직 중3이면 전혀 늦은 게 아닙니다 심지어 고1도 늦은 게 아니예요! 지금 여기서 더 스트레스 받으면 고등학교 가서도 똑같으실 수도 있어요.. 아직 중학생이니까 맘편하게 있다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방학에 열심히 공부만해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고등학교 생각보다 별거 없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