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봐야 될지 모르겠지만,저는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네, 찐따 맞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반에 친구 1명 없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수학 선생님이 저랑 같은 또래 친구들이랑이제부터 수업을 할 거라고 하셨습니다.처음은 긴장이 되었습니다.어떻게 해야 되지?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죠.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서로 젤리나 과자를 주고 받았습니다.그리고 그 다음날 그 친구들이 며칠 동안 저한테 젤리나 과자를 주려고 했는데 저는 안 받았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이러면 안 됐던 건데,그때 당시 제 생각으로는 뭔가 젤리나 과자를 먹으면 바로 갚아야 될 것 같았습니다.제 생각엔 그랬거든요 ㅠ.어쨌든 간에 그게 하루 이틀 3일정도 동안그 애들이 친해질려고 다가오는 것 같은데저는 생각이 짧아서 기회를 놓쳤습니다.그리고 그 애들이랑 그 다음부터는 말을 한 번도 안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저는 그 친구들이랑 친하지 않기도 하고,조용히 있는 게 익숙해서 수학 학원에서 새 친구들이 생긴 후로부터 수학이랑 관련된 질문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저 혼자 질문을 안하니 모르는 것도 좀 있어서 다른 애들보다 많이 틀려져서,선생님이 저를 붙잡고 몇 분 동안은 더 하다가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짓을 방학 내내 일요일만 빼고 계속하니,이제 너무 학원 가기도 싫고,공부도 너무 하기 싫어서 그냥 어제인가 엊그저께인가 학원을 한 달만 빼기로 했습니다.그렇게 해서 학원을 뺐는데 어머니가 학원 선생님이랑 전화를 하시고는 슬픈표정으로 저한테 와서 제가 다니던 학원에 있던 친구들이 저랑 친해지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것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저는 너무 놀랐습니다.왜그러냐면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거의 없었고,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중학교로 와서 그룹을 만들면서,친하지 않은 애들은 섞을려고 하지도 않아 했어서 학원에 있던 친구들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근데 제가 많이 눈치가 없었나 봅니다ㅠㅠ어쨌든 간에 그렇게 돼서 저는 지금 학원에 쉬고 있는 상태인데 저는 한 달에 좀 더 쉬다가 그 친구들한테 다시 친해서 볼려고 해보고 싶긴 한데,친해질 수 있을까요?그리고 만약 친해질려고 다가가면 어떤 말을 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진짜 그 친구들한테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