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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재회 연락 2년 조금 안되게 만난 남자친구랑 3주정도 전에 헤어졌습니다.이별 사유는 그냥
2년 조금 안되게 만난 남자친구랑 3주정도 전에 헤어졌습니다.이별 사유는 그냥 감정싸움이였는데 남자친구가 그동안 쌓아둔게 터지면서 처음으로 서로 날을 세우고 싸웠고 남자친구가 계속 만나면 서로 더 힘들고 상처될것같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습니다.헤어질때도 좀 많이 잡았고, 헤어지고 1주일 좀 안됐을 시기에 연락해서 약속잡고 만났어요. 제 짐 챙겨왔길래 받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산책했는데 제가 감정적으로 나가면서 잡아버려서 못만날것같다 연애할 마음이 없다 당분간은 혼자 지내고 싶다 이런 얘기를 들어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했는데 다다음날 미안하다고 더 상처줄것같다고 카톡이 왔구요.거기서는 더 잡으면 오히려 더 안좋을 것 같아서 잘지내라고 쿨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짐은 제 마음정리 될쯤 준다고 했고 상대는 마지막에 잘지내..라고 약간은 좀 의미부여를 하게되는 말을 남겼어요..이제 연락 끊긴지 2주, 헤어진지 3주쯤 된 시기여서 연락을 다시 시도해보려고 하는데요. (상대가 초반부터 힘들어하면서 마음정리했고 이번주쯤부터 좀 나아진것 같았어요)이번주에 만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저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서부담 안주고 약속 잡는 연락하는법이랑 재회까지 갈 수 있게 조언좀 주세요ㅜㅜ
..
짐 챙겨왔다는거보니
동거하신 모양인데 의지하다가
헤어지니까 갑자기 붕 뜨니까 애매하죠?
내가 봤을때는 힘들거 같은데..?
쌓인게 폭발했다...
그간 남친이 많이 참았다는거를 본인도
알고 계셨던것 같은데..
이런 날이 안 오실줄 아셨나보네요.
내가 남자면 난 안받아줄거 같은데.
희망적인 답을 주고 싶은데
현실적인 사람이라서요.
뭐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짐까지 챙겨다
줄정도면 남자쪽이 거의 거둬먹여 살린 느낌인데..?
찾아가든말든 신경 안쓰거든요 보통은.
지옥문 열리시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