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위가 좋지 않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편인데, 최근에 그 증세가 더 악화되어 위경련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여러번 있고, 식사 후에도 소화가 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꽉 막힌 느낌이 오래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위 내시경 했을 때 헬리코 박터균 또한 있다고 하여(위궤양은 없습니다) 현재약을 복용하고 대학 병원에서 추적 관찰 및 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한의원에 방문을 했는데, 침을 맞기로하고 지금 한 4번째 정도 맞은 것 같습니다.한의사 분께서 침을 복부에 4개, 목 뒷쪽에 2개 놓아주셨고, 침도 요즘 쓰는 얇은 침이 아니라 구침으로 두꺼운편이었습니다. 복부에 침을 맞을 때 맞는 부위 뿐 아니라장이나, 완전 아랫배, 명치 부분이 욱신거리거나 쥐어짜듯이 아픈 느낌이 있는데, 오래가지는 않고 침을 맞을 때그렇습니다. 오늘은 유독 아팠던 것 같은데 장에 가스가 차서 더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침 맞은 후 온찜질기로 배 찜질을 해주시긴 하는데, 침 맞을 때 이런 증상이 있는게 정상적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