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불가능한 일을 시켜요. 회사일로 일본에 왔습니다. 오늘 스케줄인데요. 07:00 집합 후 식사 09:00
회사에서 불가능한 일을 시켜요. 회사일로 일본에 왔습니다. 오늘 스케줄인데요. 07:00 집합 후 식사 09:00
회사일로 일본에 왔습니다. 오늘 스케줄인데요. 07:00 집합 후 식사 09:00 집합 전시회관람(3시간)12:00 집합 후 식사 식사 후 바로 긴자역으로 출발긴자역을 간 다음에 황거로 출발이렇게 오후시간을 짜보라고 하시는데 이게 왜 불가능하냐면요.황거 입장가능 시간은 13:00입니다. 점심을 빨리먹고 출발해도 12:30에 출발,택시가 바로 잡혀서 출발 해도 12:45에 긴자역 도착, 도착하자마자 황거로 가도 13:15, 황거 입장시 밖으로 나갈수도 없고 내부에 식당이 없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점심을 포기하지 않는한 황거입장은 불가능 심지어 긴자역에 도착하면 쇼핑도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긴자역에 도착하는 시점에 이미 황거입장이 늦은 시간이 되는데 단체로 순간이동이라도 하지않는 이상 실장님이 요구하시는 계획은 실행 불가능입니다... 근데 이 불가능한 일정을 잘 짜보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저 시간 이외에 황거 입장은 오전 이외에는 더 없는데 오전에는 이미 전시회 일정이 있습니다.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진짜.. 일단 밤세서 최단루트라도 짜보긴 할텐데 미치겠습니다...내일 일 위해서 잠이라도 잘 자둬야하는데 새벽까지 또 일하느라 숙소도 늦게 들어왔네요 살려주세요.

황거 내부에서 점심식사라는 건 좀 무리수고요. (경복궁 내에서 밥먹는 거보다 더 무리수... 입니다.)
굳이 저걸 해야 한다면, 간단한 요깃 거리로 그냥 길거리에서 먹을 만한거 집어 먹던가, 샌드위치, 빵 같은거로 때우거나 하는 식으로 밖에 없습니다.
긴자 그 넓은 곳에서 쇼핑을 할거면, 애시당초 황거를 안 가는게 맞습니다. 실장이란 분이 기본적인 시간 개념이 좀... 안쓰럽습니다.
굳이 황거를 가야한다는 파와 쇼핑파가 나뉜다면 차라리 나눠서 가는 방법은 있겠지만, 사정을 잘 몰라서 이게 가능하실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