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의 학생들이 항공대 항공운항학과에 현역 때 바로 입학하는 편인가요? 부모님께서 우선 서울대를 졸업한 다음에 항공대를 가라고 조언해주셔서 그렇게 할 생각인데(이번년도에 수능 봅니다), 이렇게 되면 24살의 나이로 항공운항학과 신입생이 되는 거라, 기장이 되는 길을 준비하는데에 조금 늦진 않을 지 걱정이 됩니다. 24살에 기장 준비하기 시작하면 많이 늦을까요?그리고 보통 대한항공 같은 민항기 기장엔 몇 살에 많이 취직하게 되나요?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바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4살에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해 파일럿의 길을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항공사 입사와 기장 승격의 연령을 고려할 때,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24살에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는 경우

24살에 항공운항학과 신입생이 된다면,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1. 항공사 채용과 연령

민항사 채용 시 연령 제한은 없지만, 나이가 많은 지원자는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학업 성적, 비행 실력, 영어 능력(TOEIC 점수 등), 그리고 비행시간입니다. 현재 나이로 시작해도 항공사 입사에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훈련과 경력 개발

일반적인 파일럿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운항학과 졸업 (4년)

• 비행훈련 및 실습 시간 확보 (약 2~3년)

• 국내외 저비용 항공사 입사 → 경력 쌓기 (3~5년)

• 메이저 항공사 입사 및 부기장 시작

이를 감안하면 24살에 시작해도 30대 초반에 메이저 항공사 부기장으로 일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는 평균적인 파일럿 경력과 나이에 해당합니다.

미국에서 파일럿 훈련 및 타임 빌딩

미국에서 파일럿 훈련과 비행시간(Time Building)을 쌓는 것은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 경력을 쌓는 것만큼 상대적으로 쉽고 효율적입니다.

미국의 비행 훈련 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된 시스템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효율적인 시간 확보: 미국에서는 광범위한 비행학교와 좋은 날씨 조건 덕분에 단기간에 비행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비용 효율성: 한국이나 다른 국가보다 비행훈련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비행기 렌트와 훈련비가 합리적입니다.

•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라이선스: FAA(미국 연방항공국)의 파일럿 라이선스는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한국에서도 상호인정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의 비행 훈련을 통해 비행시간을 쌓으면, 한국에서 추가 과정을 수료한 후 쉽게 항공사 취업 자격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만 준비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참고링크)

https://m.blog.naver.com/world24/223706962683 [파일럿 프로젝트 3] ASU vs 국내 항공학과: 파일럿 꿈의 최적 경로는?

안녕하세요! 파일럿 프로젝트 시리즈 1차 완결 3번째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예비 파일럿들의 가장 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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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민항기 기장 채용 평균 연령

대한항공과 같은 메이저 항공사에서 기장으로 승격되는 평균 연령은 40대 초중반입니다. 부기장으로 입사 후 경력을 쌓아야 하며, 기장으로 승격되기까지는 보통 10~15년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24살에 시작해도 충분히 기장으로 승격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항공대 진학 선택

서울대를 졸업한 후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는 선택은 특별한 학업적 스펙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항공사 채용에서 최우선으로 평가받는 것은 비행 실력, 비행시간, 영어 능력입니다.

따라서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항공대에 입학하더라도 비행시간 확보와 실력을 쌓는 데 필요한 준비를 미리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이 비행사라면 부모님의 재정적 지원과 동의가 필요하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설득을 필요로 할 수도 있어요. 다만 비행사는 항공산업에서 제일 주목받는 분야이지만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회사의 경영, 지상직 등등

다양한 분야까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아요.

조언

• 24살에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해도 늦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미국에서 파일럿 훈련과 타임 빌딩을 병행하면, 더 효율적으로 비행시간을 쌓을 수 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파일럿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종적으로는 항공사 채용 기준(비행시간, 영어 실력, 건강 상태 등)을 충족하기 위한 꾸준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