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여성이에요월~금 5시간씩 빵집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 오면 베이커들 다 퇴근해서 항상 혼자서 일해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그러다보니 손님들하고 무척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됐고, 단골들한테 빵이나 잼 구매하신거 얻어먹을 정도가 됐어요회사를 다녀봤지만 항상 숨막히고 힘들었습니다. 이상하게 회사를 다니면 한두명쯤은 꼭 나를 괴롭히고 있고요... 이른 나이부터 사회 생활 시작해서 26살 될때까지 정착을 못하는게 스트레스고 회사 다닐 생각하니 이전에 겪었던 사람들이 생각나 싫더라구요혼자 서울에서 살고있어 월세내고 생활비 내려면 일은 해야돼서 이렇게 알바라도 하는중입니다.그런데 아무래도 돈에 여유가 너무 없다보니 좀 힘들더라고요다시 제대로된 직업을 갖고싶은데 회사는 아닌거 같아요저는 친화력이 무척 높은 편이에요. 사람 편안하게 하고 웃길줄 알게 하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요. 누구한테 친절을 베풀고 배려하는 것도 좋아해요 기분이 좋거든요.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이런 것밖에 없는데 무슨 직업이 좋을까요? 참고로 손이 느리고 몸이 둔해서 육체 노동은 너무 눈치 보이더라구요... 컴퓨터 다루는건 항상 빨랐어요.캐드나 컴활 배울때도 언제나 누구보다 빨리했어요. 하지만 미적 감각은 없어요ㅋㅋ고졸이고 경력도 딱히 쌓은게 없습니다. 부디 안정적으로 제가 벌어 먹고 살 수 있는걸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