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생 고2입니다. 기타전공하고있고요.고1부터 고2 1학기 내신 아예 버리고 기타에 집중했습니다.1년동안 정말 열심히해서 실력 많이 올라온 상태이고즉흥도 어느정도 합니다.생각을 하면 할수록 기타를 전공해서 돈을 벌지 못할거같고지금 흥미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보통 예체능을 하면 본인이 흥미가 있어서 하는건데 지금 저는 그냥 기타연습하는게 공부랑 다를게 없는거같네요. 처음 기타을 시작할때도 고1 첫시험 망하고 예체능으로도피하듯이 했습니다…그래서 여름방학 전까지 빠르게 정리하고 공부로 다시 길을 바꿔보려고 합니다.중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 지망했던한국공학대 게임공학과, 홍익대 게임학과-소프트웨어전공을 목표로 지금부터 입시 준비한다고 하면 가능할까요?냉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공부로 방향을 바꾼다고 해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고2 여름방학부터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하면 내신이나 수능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요. 특히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경험이 있다면, 다시 감을 찾는 것도 비교적 수월할 수 있어요. 게임공학과나 소프트웨어 전공은 수학, 과학, 영어 등 기초과목이 중요하니까, 남은 기간 동안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게 좋아요. 오답노트 정리할 때는 네모닉 프린터 활용하면 공부 효율도 높아지고, 틱톡이나 인스타에서 인기라서 동기부여도 될 거예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