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재능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하면 꽤 잘하는데 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전 뭔가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돼야지 하는데 공부는 도대체 왜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 뒤로 어떻게 살지도 모르겠고 딱히 그렇게 행복하려나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음악쪽으로 배워보고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긴 한데 세상에 음악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볼때마다 자신감이 사라져요ㅠㅠ 공부만큼 예체능이 힘든것도 알고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음악하려는 건 절대 아니에요 진짜 그냥 음악을 하고싶어요 근데 음악을 한다고 하면 또 작곡?그런 미디를 할지 보컬을 할지 그런것도 고민이고 아직 제대로 정해진 게 하나도 없고 확신도 안 들어요ㅠ 제가 하고싶은 건 음악이긴 한데 확실하게 하고싶은 마음이 들면 이쪽으로 가도 되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