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년 " 만의 원어민급이라.....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 본인 하시기 나름 " 이지만,

고작 " 2년 " 만에 원어민 급이라면,

이건 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악착같이 달려들어서 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네이티브 정도라면,

N1 정도 취득을 해도 이게 솔직히 " 완벽 " 까지는 아닙니다.

N1이 고등생 (저학년) 수준이니,

" 대학 " 에서 수업을 받으려면 실제로는 N1보다 더 높은 수준의 어휘력을 요합니다.

특히,

" 미술 " 쪽 같은 경우는

미술 관련 용어들이,

JLPT에 따로 출제되지 않는 것들이 많으며...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일반 사람들은 " 미술 기법, 용어 "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생소하게 느껴지는게 많을 겁니다.

근데,

이걸 " 일본어 " 로??

그러면,

당연히 단기간 가지고는 안되고, 어느정도 기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학 준비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건,

" 한자 " 입니다.

애시당초,

" 일본 유학 " 을 내가 준비한다는 건,

(1) 한자까지 내가 감수해서 공부한다.

(2) 긴 터널을 악착같이 끈기 있고 집념을 가지고 내가 완수한다.

(3) 대학까지의 과정은 험난하고 준비 기간이 긴 걸 충분히 숙지하고 완수한다.

이런 요소들을 본인이 충분히 인지한 뒤,

준비해야 하는 것이죠.

허나,

많은 분들이 이런 요소를 생각하기는 커녕,

대부분은 " 막연 " 하게,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다, 일본에서 살고 싶다 등등

혹은,

일본에 대한 " 막연한 환상 " 을 가지고 있다보니,

생각해보면,

저런 요소들이 딱 떠올라야하고,

정말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하지만,

이런 걸 따지지 않고,

그냥 " 감정 " 적으로 가고 싶으니깐 이라는 것과

아무래도,

일본 유학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고, 얼만큼 힘든지 "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 " 에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태반이라고 봅니다.

특히,

미대 쪽 같은 경우는

오타쿠들이 넘쳐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만 놓고보자면 정말 탁월한 일본어 구사는 기본이고,

일본어에 미쳐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니,

이런 친구들과 경쟁해서 이기려면 본인도 미쳐 있는 건 물론이고,

남들처럼이 아니라,

몇 배, 몇 십 배는 더 " 악착 같이 " 하셔야 됩니다.

일본 만화 쪽이라면,

결국, " 일본 입시 미술 학원 " (국내) 에 다니면서 실기는 물론이고, 포트폴리오까지 준비를 하셔야 되시는데

입시 미술 자체도,

상당히 시간을 많이 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으면 입시 미술에 시간을 상당히 많이 뺐기기 때문에

진득하게 일본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0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주무시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정말 X친 사람처럼 공부를 하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

입시 미술하면 일본어 실력을 그 때까지 못 만들어놓으면

입시 미술에 시간 준내 뺐기면서,

일본어까지는 제대로 못 챙깁니다.

미대를 포함해,

일반 대학 진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 일본어 " 입니다.

실력적인 요소는 차차 대학 들어가셔서 교수님들한테 배우면서 개선해 나가면 되거든요.

허나,

간혹 미대를 지원하시는 분들 중,

우선 요소가

일본어 < 미술

인 분들이 많습니다.

허나,

일본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

우선은,

미술은 " 입시 미술 학원 " 가셔서 도움 받으세요.

국내 미술 학원 중에서도,

" 한국 대학 " 목표로 도움을 주는 곳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강남이나, 홍대 같은 수도권이나

아니면 분당이나 성남 같은데 " 입시 미술 학원 " 이 있을테니

아니면,

이런 건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입시 미술 학원은 통상 고1때부터 받아주니까,

당연히 지금 다니셔야겠죠?

또,

일본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셔야 합니다.

부모님이랑 얘기해서,

완전히 " 일본 유학 " 을 결정짓지 않으시면,

부모님 입장에선,

" 학생 " 이니깐, 그래도 학생의 본분을 다해야하니,

어느정도 " 내신 관리 " 는 해라~

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어찌보면,

이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허나,

" 일본 유학 " 에 있어선 내신 공부를 하는 시간이 " 마이너스 " 입니다.

언어가 하루 아침에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진득하게 시간을 들여도 늘까 말까인데,

이런데 내신 공부까지?

그러면,

분산이 되고 산만해지니 실력이 늘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늘어가겠죠.

본인이 공부하시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일본 대학 진학에 있어서 고등학교 내신, 출결은 전혀 필요없다 라는 것을 부모님이랑 알아보셔서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주셔야,

일본어 공부에 " 전념 "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대 쪽은 JLPT로 베이스를 쌓는 걸 일반 대학 준비자와 비슷하게 갑니다.

다만,

미대 쪽은 EJU (일본 유학생 시험) 은 필수가 아니기에,

EJU까지 챙겨가실 필요는 일단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준비를 일찍한 친구들에 한해선,

N1 / EJU (일본어)

이렇게 두개 다 점수를 가지고 있지만,

준비를 어중간하게 하거나, 대부분은

N2

만 가지고 있습니다.

출원 자격에

" JLPT N2 (최소) " 라고 나와있으니,

난 N2만 따면 되겠다~

하는 안일한 사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대학은,

N1 정도가 아니면 수업 따라가기는 커녕,

과제 같은 거 하는데에도 엄청 애를 먹고,

일본어 하나 때문에 적응에도 꽤나 애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일본어가 안 되어서,

누군가한테 계속 빌붙어서 도움 받을 수도 없겠구요.

그래서,

일본어가 중요한 겁니다.

따라서,

본인께서는 2027년 7월까지 N2 확보는 물론이지만,

N1 확보까지 생각하시고 계획을 잡으셔야 하고,

나머지는,

입시 미술은 입시 미술학원 다니세요.

안 다니면,

경쟁 자체가 안되고 뭘 준비해야 할지도 혼자 힘으로는 막막하실 겁니다.

" 특수 " 분야는,

괜히 그런 쪽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아니거든요.

일반 대학이라면야,

독학으로도 충분히 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X친 놈이야 저거....

이러면서,

공부해서 보란듯이 명문대 가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합니다만,

이건,

" 극소수 " 이구요.

그러니,

일단은 일본어 공부 자체는 독학은 가능하실테니

n1까지 생각하고 공부하셔야 되는 부분,

그리고,

회화는 네이티브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가장 좋기는 합니다.

JLPT가 회화까지 가르쳐주지는 않으며,

작문까지도 가르쳐 주지 않거든요.

오로지,

" 문제 맞추기 " 에 특화된 시험인지라,

JLPT N1을 취득해도,

쓰고,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내 실력은 " 아기 " 레벨입니다.

그러니 이런 건,

네이티브 선생님한테 배우는 게 가장 직빵이죠.

차선책으로,

" 언어 교환 어플 " 이라는 걸 활용해서,

" 야생의 일본인 " 들에게,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경험치를 쌓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 제대로 된 일본어 " 를 배우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회화체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표현) 만 배우죠.

면접 같은 경우는,

" 공식적인 자리 " 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바로 떨어지겠죠? ^^

그렇기 때문에,

결국 쓰기, 말하기는 본인이 JLPT 공부하면서 " 인위적 " 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별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것)

N2, N1을 합격해도,

소논문, 지망 이유서 (자소서), 면접 준비에서 고꾸라진다는 겁니다.

스트레스는 상당하실거구요.

그러니,

(1) JLPT N1 (정주행)

(2) 입시 미술은 학원 상담을 받아볼 것.

(3) 회화, 작문은 JLPT 공부 별도로 트레이닝

(4) 일본 유학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부모님이랑 신중하게 접근 (공부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등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 입시 카페 " 알려드릴테니,

입시 카페에서도 정보 얻어보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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