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종모법이 조선의 노비 인구를 늘렸다고 노비 종부법과 비교해서 노비 종모법이 조선의 노비 인구를 늘렸다고 볼
노비 종부법과 비교해서 노비 종모법이 조선의 노비 인구를 늘렸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노비 종모법으로 노비의 수가 늘었다면 세금 내고 국방을 담당하는 양민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데. 그렇게 되면 세금이 적게 걷어서 국가 재정이 부족하고 군인 수가 줄어 든다는 것은 국방력이 약화 된다는 것을 의미 한다면 조선이 500년 이상 유지 되기는 어렵지 않나요? 조선 왕조 500년 역사 동안 노비의 수가 많았던 시기와 줄어든 시기가 있었다면 노비 종부법과 비교해서 노비 종모법으로 노비의 수를 늘리는 데에 영향을 얼마나 주었을까요? 노비 종모법으로 노비 수가 늘어나서 생기는 문제점이 있었다면 그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려는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전근대 신분제로 보면 동시기 중국, 일본과 비교하면 조선이 자국민, 자민족을 노비로 삼았다는 비난,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언급하신 그런 "비난, 비판" 은 아는 게 쥐뿔도 모르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쪽에서 즐겨 꺼내는 레퍼토리지요. 진지하게 비판할 대상 자체가 못 됩니다.
멀리 갈 것 없이 한반도와 인접해 있는 러시아가 농노를 해방한 것도 갑오개혁보다 반백년 정도 앞섰을 뿐이고,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같은 경우 "부라쿠민" 이라는 게 법적으로는 없어졌지만 관습상으로는 지금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