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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이하는 마음이라는 건 어떻게 사그라드나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 저는 같은 반 여자아이를 좋아하고 있어요 같은 성별인
고등학생 여자입니다 저는 같은 반 여자아이를 좋아하고 있어요 같은 성별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일반적인 게 아니라는 걸 저도 알기에 처음에는 제가 착각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리려고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남들이 평범하게 이성을 좋아하고 설레발을 치고 두근거리는 것처럼 저도 그 친구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네요 그게 당연한 건데, 그 친구가 남자랑 연애를 하는 건 당연한 건데 괜히 눈물도 나고 마음이 시큰한 건 왜일까요? 친구의 핸드폰에 들어가있는 사진을 봤는데 속상하게도 정말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친구의 남자친구는 키도 친구보다 한참이나 커서 제가 보아도 둘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 마음이 친구한테 실례가 되는 걸 알기에 친구가 남자친구를 사귄 이후에는 친구랑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 친구를 보면 심장이 뛰는 것 같고, 반지와 팔찌, 남자친구와 맞춘 예쁜 악세사리들이 늘어가는 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사그라드는지 궁금해요
힘들면 사그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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