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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현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 학원을 다니며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있지만 사실 예전부터 요리를 좋아하고 자격증도 딸 정도로 요리에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기에 확실히 진로를 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를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저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걸 할 때 가장 열심히 노력한다 생각해서 특성화고에 진학에 대학을 가지않고 고등학생때부터 경력을 쌓아 바로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그치만 저도 대학교를 가지않고 사는게 힘들다고도 말하고 모두가 대학은 필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직업을 고등학생때부터 쭉 이어니가며 경력을 쌓아 나중에 내 가게도 차리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받아주는 곳이 있을지도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3년이나 기다리며 좋아하지도 잘 하지도 않는 공부를 붙잡고 싶지 않아요, 고졸는 정말 힘드나요?….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싶어요
어린 나이인데도 벌써 진로를 정하고 미래를 그리는 너가 대단하다는 말을 먼저 해주고싶어!
그런데 요리를 한다는게 취미가 아닌 직업이 되면 어떨것같아?
자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1년이지나고 2년이지나고 수십년이지났을때에도 자신의 일이 행복하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거야.
특히나 요식업이야말로 꿈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큰것같아.
동네에 있는 식당 어딜가봐도 종업원들은 아침 일찍 나와서 쉬지도 못하고 서서 일하다가 늦은 밤에 마감하고 퇴근하는게 일상일거야.
하다못해 음식집에서 일하는 서빙하는 알바생들조차 마찬가지야.
지금은 알바도 안해봤을 나이일테니 와닿지는 않겠지만 학교 밖을 나와 사회로 나가면 이상과 현실은 꽤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게되더라
그러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도 어릴때랑은 달라지게되는것같아.
대학을 가라는 이유는 학벌, 취업 같은 진부한 이유보단 진로에 대한 고민에있다고 생각해
성인 신분에서 대학 4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런 저런 활동을 하다보면 진로와 인생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게되거든.
고졸이라고해서 인생 망하는것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다고해서 인생이 피는건 아니야 단지 너가 자신조차 책임지기 힘든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일찍 진로를 정해서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으니깐
요리는 취미로 계속해보면서 우선 대학을 가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것이 내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