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아파트 매수를 결정하고 가계약금을 송금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 통해서 모바일 가계약 문자도 받았어요.(계약 일방해지시 매도인 배액배상 내용도 문자에 있습니다) 급히 사느라 집내부를 안보고 가계약금을 보내서 정식계약일에 내부를 보게 해주겠다고 부동산에서 약속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 당일에 임차인이 부재중이라 집을 못본다는 말을 부동산으로부터 듣고, 그렇게는 계약할 수 없으니 다시 날을 잡아 집을 보여주고 계약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도측 부동산에서(중간에 중개사가 2명 끼어있는상황) 매도인에게 연락을 안했는지 매도인은 계약 하러 나왔다가 허탕을 친 모양입니다. 5일후 다시 약속대로 집을 봤고, 부동산에 가서 정식 계약서를 쓰려하니, 제가 저번 계약일에 불참했음으로 계약의사가 없다고 봐야한다며 계약해지를 하자는 겁니다. 배액배상도 안하겠다고요.(참고로 2주사이 매매호가가 더 오른 상황입니다)저는 배액배상을 하고 계약취소하든지, 계약을 이행하라 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배액배상 안하고 제 가계약금은 가지고 있고, 계약해지하자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도인이 하필 미국국적자(교포)라서 등기부등본상 주소는 있지만 현 거주지가 미국인 사람입니다.(정확한 주소 모름) 부동산거래때문에 잠시 귀국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경찰에 신고해야하나요? 고소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