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늦지 않았어요. 중3이면 지금부터 진로 방향 잡아도 충분하고, 좋아하는 걸 기준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건 정말 잘하고 있는 거예요. 가내신 181이면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가능성도 충분하고, 외고는 영어 성적과 자기주도학습 계획서 등이 중요하니 관심 있다면 지금부터 정보 수집하면서 대비해보세요. 예체능, 특히 무용이나 체육 계열은 지금 시작해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그리고 그걸 위해서 ‘내가 뭘 준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거예요. 운동이나 발레를 좋아했다면 체육 특성화고나 무용계열 예고도 탐색해볼 수 있고, 공부와 병행하고 싶다면 예체능 동아리가 활발한 인문계고 진학도 좋은 선택입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부모님·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내가 어떤 고등학교 환경에서 제일 잘 성장할 수 있을까 를 기준으로 판단해보세요. 좋아하는 걸 놓치지 마세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