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편해지고 싶어요너무..그냥 너무 힘들었나봐요스스로가 못 버티겠다는데..제가 원하던 대학 과에들어왔는데도 안 행복해요..어리고 순수하게 화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말하고 싶어요현실은 생각보다 더 어렵고 외롭다는걸미안하다고 이제 못 버티겠다고 아무리 살아도 내가 계속 무너진다고☺️모래사장에 실제로 가본적 없지만 알고 있다고.. 인생은 힘들게 쌓아 올린 모래성보다 더 힘들게 쌓았지만 모래성보다 더 빨리한편으로는 더 약하고 쓸모가 없다는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지내다가 좀 행복해지는 순간이 온 줄 았았지만..다.. 망상이라고행복해지면 행복이 사라지기도 전에 불행과 좌절 그리고 모든 것들이 나를 집어 삼키는데 쉽게 수면제 구입하는방법 일려주세여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님에게서 제 예전 모습이 겹쳐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파 오네요. 어쩌면 의미 없다고 생각하셔도, 질문자님을 속이려고 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그냥 약 구하는 방법이나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는 사람이라 생각하셔도 좋으니 혹시라도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다면 댓글이나 답변으로 말씀해 주세요. 지나가던 심리학과 학생으로서..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혹은 저보다 더 어린 분께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시는 게 너무 속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네요.. 어쩌면 친한 사람, 가까운 사람이라 더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