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살려주세요)교사가 학생한테 선을 넘는 말들 현재 고3이고 담임 선생님과 있었던 일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성적이 꽤 높은
현재 고3이고 담임 선생님과 있었던 일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성적이 꽤 높은 편이라 대학이 중요하거든요. 이번 생기부가 끝나고 나서 해결하고 싶어서 일단 미리 조언을 구할게요. 그리고 슬프게도 녹음은 못했습니다...1. 제가 어떤 메디컬을 지원하는데 다른 이공계열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자 첫 상담 때부터 그 분야에 종사자들은 돈만 추구하는 이익 집단이라 욕하셨습니다 ex)제약회사는 돈의 노예다. 막 목줄이 걸려있다. 이런식이었습니다. 성적 좀 되니까 의대 지원하는 애들한테 환멸을 느낀다. 이런식이었습니다. 아니 근데 성적이 되니까 의대 지원하지 미쳤다고 8등급이 의대 지원합니까? 그리고 나서 여자들은 의사랑 결혼하고 싶어한다. 음...일단 쌤이랑은 결혼하고 싶지 않을듯.ㅠㅠ 알고 보니 다른 반 가서도 여성 비하 발언을 해서 제 친구가 정이 떨어졌답니다. 아 이쌤은 나이가 한 50정도 돼요. 결혼 시장에서 도태되서 슬픈 마음을 저에게 부정적인 어투로 표현하신거 같아요.2. 자율 시간에 불러 1시간 동안 저에게 이야기하셨는데 여전히 메디컬을 부정적으로 보시면서 메디컬은 사회에 기여하는게 별로 없고 그 집만 좋다. 이공계열은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다. 뭐 메디컬 가면 시집은 잘 가겠지 이런식입니다. 현우진도 돈만 쫓는 사람이라면서 욕을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니 싸우쟈는거냐라고 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3. 제가 위의 사건들이 있고 나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모르는 것도 잘 묻고 그런 학생이었는데 그냥 선생님께 신경 끄고 공부만 하자 이런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저가 많이 빡세서...ㅜ) 그래서 원래 정 떨어지기 전에 선생님과 하기로 했던 방과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통 그런 류의 수업들이 잠수를 많이 탑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담임쌤이고 잠수는 아닌거 같아서 선생님께 정중하게 책이 생각보다 어렵고 제가 원하던 생기부 방향과 달라서 빠지고 싶고 못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러면 조금이라도 읽어봐라고 했지만 저는 더 읽을 생각이 없어 그냥 책을 안읽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갑자기 쌤이 저에게 모범상을 주시는 겁니다. 원래 반장 부반장이 받는건데 제가 받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받죠...? 이러면서 당황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쌩 가버리셨ㄱ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었습니다. 제가 지각을 했을때 왜 지각했냐? 물으셔서 제가 죄송합니다ㅜㅜ 라고 말했는데 보통은 지각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마무리하면 되는 것을 걍 쌩까고 가십니다. 먼저 무시하시면서 저에게 존중을 바라세요.4. 결국 터질게 터졌습니다. 갑자기 저를 종례때 부르시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에게 선생님에 대한 공경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학문에 대한 공경도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막 여유가 없고 학벌주의의 영향인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그럼 고3이 대학 잘갈려고 공부하는거 아닙니까? 하..도대체 뭐라는건지 저쌤도 말하면서도 자기도 모를걸요? 먼저 방과후 사건에 대해서 말하셨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이유도 말하고 그만뒀는데 그것에 대해서 내가 너를 생각해서 챙겨줬더니 너는 나의 호의를 무시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죄송하다 한 마디 안했다며 혼내셨습니다. 그리고 모범상도 줬으먄 감사하다고 해야지 하면서 당시 상황이 그랬어도 나중에라도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했어야지 이러시능겁니다. 네 정말 저를 생각해주시는건 감사한데 정말 위에꺼 중에서 제가 부탁한거 하나 없습니다. 정말로. 그러면서 제가 인사를 안했답니다. 제가 주위를 잘 안보고 다녀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좋게 말할 수도 있는데 막 화를 내시면서 선을 넘고 있다. 선생이 아빠같은 존재지만 나 너의 아빠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변명을 했죠. 방과후는 사실 제가 그냥 해도 되는데 5월에 2학년때부터 있던 정신병이 도졌습니다. 너무 힘들지만 이걸 가족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말한적 없었어요. 일단 아프면 두통, 복통은 기본이고 토를 좀 합니다.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막 울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이 시려보신적 있으세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이 시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담임쌤이시니까 제가 아픈걸 이야기하면 이해해주실 줄 알았어요. 울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그건 내 알바가 아니다. 너만 힘든게 아니다. 나는 산전 수전 다 겪은 사람이다 입니다. 정말 당황했죠. 네 알아요 남들도 다 힘든거. 하지만 5월에 쌓인 수행평가 목록보고 가슴이 답답해서 학교 중 울면서 부모님께 전화하는 저도 힘들었어요. 제 변명은 하나도 통하지 않았고 쌤의 화는 여전했습니다. 흥분에 잠식되셔서 사리분별이 안되신거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사과를 할려고 하니 갑자기 지나간 일들 이야기 하지 말자...? 뭐죠? 여기서 포인트는 제가 말을 못하게 말을 꺼낼려고 하면 끊으십니다. 옛날부터 그러셨엉쇼. 제말은 듣지 않아요. 좀 듣다가도 끊으십니다.6. 다음 내용은 위에 내용과 같이 하루에 다 있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체념했습니다. 제가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다가갈 수가 없고 왜 내가 니 눈치를 봐야하냐면서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너를 챙겨주고 싶어도 너가 너무 바빠서 눈치를 본답니다. 하..누가 눈치 보라고 했나요...?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바쁜건 사실입니다. 그럼 고3이 바쁘고 여유가 없지...정말 그리고 다시 뻔한 레파토리가 시작됩니다. 대충 성적 좋아서 학문에 진심도 없으면서 명문대 한 번 가볼려고 지랄하는 새끼들 경멸한다. 명문대 특히 sky 중에 쓰레기들 정말 많다. 쓰레기같은 자식들! 하면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트라우마가 됐어요. 이 선생님이 지거국 나왔거든요. 굉장히 학벌 컴플렉스가 심하십니다. 정말 걍 자부심 가지고 살면 되지 왜 나한테 화를 낼까요...? 당황스러움의 연속이고 결국은 다시 학문을 공경하랍니다. 그러면서 너가 즐길 수 있는 주제를 탐구해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저는 즐길 주제가 없다. 그리고 메디컬을 꿈꾸는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한게 좋아서 돈도 많이 벌고 싶어서 그렇다고 하니 제 가치관이 틀렸다면서 기어코 제 가치관을 바꾸실려고 쏘아붙이셨엉ㅛ. 원래는 정말 이공계열에 관심 많았는데. 이쌤이랑 상담만 하면 이런 사람같은 사람을 사회에 만났을때 가장 잘 피할 수 있는 방법이 힘을 키우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으로 빠져서 결국 메디컬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비난할 수 있어요. 근데 이게 나쁜건가요? 제가 투자 사기를 해서 돈을 벌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열심히 해서 돈을 벌겠다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벽이랑 대화하는 기분이었고 집가는 길에서도 계속 오열했습니다. 너무 그 상황이 무섭고 답답했고요. 전혀 제 상황과 감정에 공감을 해주지 않고 본인의 감정만 내세우며 제가 좀 논리적으로 반박하려 하니 저에세 감정적으로 대해라고 말하십니다. 보통 반대지 않나요? 2학년때부터 있던 정병 다시 도졌고요. 오늘도 밥 다 남겼습니다. 먹으면 속이 답답하고 못먹겠어요. 그리고 수업 시간도 무서워졌습니다. 이제 그쌤 수업은 자습이라 상관없는데 자습 이외의 다른 수업시간에도 막 속이 답답하고 죽고 싶어요. 교무실 안쪽 방에서 문닫고 단둘이 이야기를 했다지만 쌤이 워낙 소리를 많이 지르셔서 다른 쌤께도 들렸을거 같고 그래서 쌤들만 보면 저 쌤이랑 오버랩되서 그날 일이 떠올라 다 피하고 싶어요. 저 쌤도 막 나에게 나중에 막 우기면서 혼내는거 아니야? 이런식...무섭다..웃다가도 막 뇌가 차가워집니다. 전체적으로 내가 너를 좋아해서 이만큼 해줬는데 너는 나에게 왜 성의를 보이지 않냐 그리고 나는 이런 가치관을 추구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너도 이 가치관을 따라야해 식입니다. 누가 좋아해달라고 했나요? 저에게 실망했답니다. 감사하지만..저를 좋아해서 혼자 기대하셨는데. 그 기대 받는 사람이 꼭 충족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거는 알죠? 진심 재수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좋게 할려고 했고 나름? 좋게 마무리 할려고 좋게 말했습니다. 네 사실 체념했습니다. 제가 뭐라해도 안통해요 ㅎㅎㅎㅎㅎ이게 지난 3개월동안 일들이고요. 제가 예의가 없었다고 해봅시다.(절대로 쌤 앞에서 욕하거나 말 무시한 적 없음. 걍 바쁘게 살았음) 그래도 딸뻘한테. 아직 미성년자고 한참 어른이 이런 갑질이 맞나요...? 제 친구 중 딱 2명한테만 말했는데 다들 쌤이 좀 이상한게 맞다고 합니다. 젇ㅎ 이제 모르겠어요. 그냥 다 내 업복ㅎ 잘못 같아서 걍 빨리 죽고 끝내고 싶습니다...하....해결법 자세하게 최대한 제 대입에 피해가 안가는 방식을 알려주세요...그리고 위클래스 상담은 기록에 안남죠....? 하...내일은 위클래스 가볼려고요..
원래 상담은 。。 비밀주의가 원칙인데 학교에서 하는게 다 비밀유지가 될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ㅠㅠㅠ
담임쌤 귀에 들어갈 확률이 ㅇ아예없지 않움 ㅠㅠ
의학쪾으로 가고싶은거는 걍 부모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데 저도 어쩔 수없다 이런식으로 말해보는건 어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