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외과수술 난이도가 쉬운 편인가요? 예전에 정형외과나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나 간호사가 집도를 하고 직접 수술을 해서뉴스에
예전에 정형외과나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나 간호사가 집도를 하고 직접 수술을 해서뉴스에 나오고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데그럼 일반인도 그런 복잡한 지식이 없어도수술의 절차적인 면만 대강 알고 있어도수술을 할 수 있는 난이도인가요?
1. 외과 수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어깨너머로 배워서 시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 뉴스에 보도된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수술의 주요 핵심 술기는 의사가 집도하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개복/봉합/수술보조 정도를 담당하게 했던 것을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집도했다" 고 다소 과장되어 보도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또한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이나(현재는 PA 제도가 도입되어 일부 합법화 되었습니다), 솔직히 개복이나 수술 후 봉합 정도는 어깨너머로 배워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정도라고는 생각합니다. 요즘은 어려운 봉합술을 대체하는 의료용 스테이플러 등 좋은 기구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봉합술도 솔직히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뜨개질 예쁘게 잘 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라서요, 손재주 좋은 사람은 금방 배우긴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의대 갓 졸업한 인턴 의사도 한 두 번 배우면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