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세부 여행에서 매일 마사지를 받고 싶어 하시는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여행지, 특히 동남아에서는 1일 1마사지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피로도 풀리고 여행의 만족도도 훨씬 높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화려한 시설보다는 마사지사님의 실력이 정말 중요하죠.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손맛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니까요. 오래된 곳들이 괜히 명성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막탄 솔레아 리조트나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에 묵으시는군요. 두 곳 모두 좋은 리조트라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에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해당 리조트들에서 픽업과 드랍이 가능한, 오래되고 유명한 마사지샵을 찾으시는군요.

세부 막탄에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스파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드문 스파, 노아 스파, 프라나 스파, 궁 스파 같은 곳들이 꾸준히 언급되는 편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픽드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픽드랍 가능 지역이나 조건(예: 특정 인원 이상, 특정 코스 이용 시 등)이 시기별로 또는 업체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카카오톡 채널이나 예약 사이트를 통해 직접 문의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들은 소통이 원활하고 픽드랍 서비스도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사지샵을 선택하실 때는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유명세만 따르기보다는, 질문자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마사지사의 실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곳을 고르시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일 거예요.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실 때, 시작 전에 특별히 더 받고 싶은 부위나 원하는 압의 세기 등을 미리 말씀하시면 훨씬 만족스러운 케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상, 사람마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지에서의 마사지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하죠. 부디 질문자님의 세부 여행에서 매일매일 만족스러운 마사지 받으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