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2학년인데 제가 지금 학교 성적이 좋지는 않아요. 평균 5점대 지방 고등학교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5등급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대학도 좋은 곳 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제 취미와 잘하는 것은 영상 편집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시험까지 치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까지 다 그만 두고 학교 공부는 쉬엄쉬엄 하면서 영상 편집에 전업 하고 싶습니다. 물론 고등학교는 졸업해야죠. 제가 편집자로 지원한 곳이 기적적으로 합격을 했어요. 영상 건당 10만원을 주는 곳인데 1주일에 영상 5개정도 제작한답니다. 그럼 못해도 한 달에 200만원은 번다는 소리라는건데 제 나이 이제 18살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잡으실건가요? 아니면 그냥 이도 저도 아니고 애매한 공부 계속 해서 좋은 대학은 이미 답 없는데 학원비로 매달 60만원씩 나가실건가요?저는 이러한 기회가 또 다시 올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8살에게 공부에 집중을 안하는 대신 그만큼 영상 편집을 하면 또래 애들보다 돈을 더 먼저 버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이 등급으로 애매한 대학교 가서 애매한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특기를 극대화 시키는게 제일 좋은 루트 같아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에게는 아직 이 기회가 제게 왔다는 사실을 알려드리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