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와 비슷한 학과 없나요? 제가 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데 생기부는 좋은데 생기부가 1학년~2학년1학기까지는 컴퓨터공학과로 했고
제가 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데 생기부는 좋은데 생기부가 1학년~2학년1학기까지는 컴퓨터공학과로 했고 2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현재)까지 기계공학과로 써있는데 제가 기계공학과 관련 설명을 듣다가 알게된 것인데 물리를 못하면 따라가기가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다른 학과를 쓰고 싶은데 어떤 학과가 그나마 리스크가 작나요? 대학 원서 넣을때 1~2학년때 원했던 컴퓨터공학과 쪽으로 써도 붙을 확률이 낮나요?
생기부는 좋은데 전공 선택 때문에 고민 중인 경우, 매우 흔하면서도 중요한 시기예요. 하나하나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학년~2학년 1학기까지는 컴퓨터공학, 2학년 2학기부터 기계공학으로 방향을 바꿨고 지금은 물리 과목 때문에 기계공학이 부담된다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중요한 건 생기부 흐름이 어느 전공 쪽으로 더 설득력 있게 짜여졌는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종합전형은 학생부의 일관성과 전공적합성, 학업역량이 중요한데, 전공이 바뀌었다 해도 바뀐 이유가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하면 큰 감점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생기부 전반이 성실하고 활동이 탄탄하다면 1~2학년 때 준비한 컴퓨터공학과로 다시 지원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계공학과 비슷하지만 물리 부담이 덜한 학과를 찾으신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 기계공학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통계·경영·데이터 기반 분석 중심이라 물리 부담이 적어요.
– 논리적 사고, 최적화, 시스템 운영에 강점이 있다면 추천
– 기계+컴퓨터 중간 느낌. 기계적 이해도는 필요하지만 프로그래밍, 제어, AI 융합이 더 중심이라 물리에 덜 치우쳐 있음
– 이론적으로 물리 필요하지만, 기계처럼 ‘역학’ 기반이 강하지는 않음
– 수학과 논리력 중심이고, 컴공과도 연계 가능성이 많음
– 원래 관심 있던 컴공 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무리는 아님
– 지금까지 생기부 내용이 완전히 끊어진 게 아니라면 충분히 설득력 있게 보일 수 있음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 학과를 완전히 바꾸기보다 기계공 대신 조금 더 부담이 적은 ‘산업공학, 로봇공학, IT 계열’ 쪽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고, 컴공 쪽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기부가 충분히 뒷받침되면 가능성 있습니다.
마지막 원서 접수 시에는 생기부 내용을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지원 동기 설명이 가능한 학과를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학교 선생님과도 상담을 병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채택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