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이고 제 전남친은 고3이에요 전남친이 입시 준비 하느라 저를 잘 못 챙겨줘서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렇게 4개월이 지났는데 저는 아직 힘들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책임감 없이 많이 잡았었는데 안잡혔거든요 그러다가 오늘 마주쳤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사귈때에는 제가 공부도 못하는 편이고 전남친만 바라보는 연애를 했어서 조금 한심해보였을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저도 고등학생 된 만큼 제 자리에서 공부도 시작했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제 전남친이 이런 모습을 원했었는데 오늘되서야 전남친이 제 모습을 보고 아는 오빠한테 땡땡이 무슨 과목 공부하냐, 타 과목도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전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이대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준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고 300일 정도 만났거든요 사귈땐 서로 많이 아꼇던 사이에요